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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살의 스토리텔링 전시회.</title>
		<link>http://story.isloco.com/</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2 Oct 2008 05:25:33 +0900</pubDate>
		<generator>Textcube 1.7.5 : Risoluto</generator>
		<item>
			<title>f. 서현역 인도요리 &quot;사마칸&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8</link>
			<description>메뉴판닷컴의 인기레스토랑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는 인도요리 전문점 &lt;a href=&quot;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T400213&quot; target=&quot;_blank&quot;&gt;사마칸 &lt;/a&gt;&lt;br&gt;럽과 dasomi 님을 만나려고 사마칸으로 고고씽~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4708478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gt;내부에는 이렇게 테이블 자리가 있고, 올라가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올라가서 앉아서 먹는 자리가 편할 듯 하지만 좁아서 그렇게 편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내부 분위기는 인테리어도 그렇고 틀어놓은 동영상도 그렇고 인도 느낌이 난다 (인도에 가보지 않았지만 - -). 전에는 동영상이 그냥 MTV 같은게 틀어져 있었는데 이번엔 진짜 인도 사람이 나오는 동영상이 틀어져있었던 듯 (오히려 그래서 잘 쳐다보지 않게 된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103045125.jpg&quot; alt=&quot;메뉴판&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메뉴판 세트부분&lt;/p&gt;&lt;/div&gt;&lt;br&gt;퓨전 요리집에 가면 멀 시켜야 적당할지 몰라서 항상 세트를 시키곤 하는데, 여기서도 퓨전 인도 레드폿 세트를 시키고 난을 갈릭과 플레인으로 두개를 추가로 시켰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8550335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65&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연어와 함께나온 샐러드 &lt;/p&gt;&lt;/div&gt;&lt;br&gt;라씨라는 요거트를 주고, 그 다음에는 샐러드가 나온다. 예전에 왔을때 음식이 상당히 늦게 나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서현에 있는 다른 인도요리전문점에서도 느꼈지만, 인도요리집에서 나오는 요거트가 좀 특별히 맛있는 듯 하다 *_* 매운 걸 먹으면서 차가운 요거트를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맛있게 느껴졌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2757997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커리들 &lt;/p&gt;&lt;/div&gt;&lt;br&gt;그리고 나온 커리들. &lt;br&gt;가장 가까운데 있는 커리가 크림 프로운 커리, 가장 왼쪽이 치킨 터키 커리, 멀리 있어 잘 안보이는 쪽이 하빕치킨커리인듯. 빨간색이 강할수록 매울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셋다 그렇게 매운 편은 아니였다. 크림소스보다는 좀 매운 애들이 난을 조합해서 먹었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았다. &lt;br&gt;&lt;br&gt;그리고 가운데 새우와 함게 있는게 샤프란프로운커리. &lt;br&gt;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 요리이며, 꽤 맛있었다. 새우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좋아할듯. &lt;br&gt;&lt;br&gt;여기에 화면에 나오지 않은 탄두리 치킨이 있었고, 난도 추가로 시켰더니 정말 많았다. 5명-6명이 와서도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거의 다 먹게 되더라 (밥은 남겼다). 저번에는 경진이랑 둘이 와서 모듬 탄두리 꼬치세트를 먹었었는데, 그것도 좀 양이 많았던 것 같고... 둘이 와서 먹기에는 세트 조합이 좀 적당하지 않은 것 같지만, 사람이 좀 많으면 세트가 좋은 듯. &lt;br&gt;&lt;br&gt;위치는 &lt;a href=&quot;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T400213&quot; target=&quot;_blank&quot;&gt;메뉴판 링크&lt;/a&gt;를 참고하시길~ &lt;br&gt;&lt;br&gt;&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음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food</category>
			<category>사마칸</category>
			<category>서현동</category>
			<category>인도요리</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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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Oct 2008 13:24: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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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f. 뚜레쥬르. 연아의 우리밀 고구마 크림빵</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7</link>
			<description>&lt;a href=&quot;http://www.tlj.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뚜레쥬르&lt;/a&gt;에서 연아빵이 나왔습니다 ( _ _)a &lt;br&gt;&lt;br&gt;&lt;object classid=&#039;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039; codebase=&#039;htt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9,0,0,0&#039;  id=&#039;NFPlayer66845&#039; width=&quot;400&quot; height=&quot;300&quot;&gt;&lt;param name=&#039;movie&#039; value=&#039;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9012D0184B5F2CB6CF0AC820AFF34CF5CDD2&amp;amp;outKey=V1245540fd9ae5cda7109529a50d83deda6aee5e5aef8c8878d43529a50d83deda6ae&#039; /&gt;&lt;param name=&#039;wmode&#039; value=&#039;transparent&#039; /&gt;&lt;param name=&#039;allowScriptAccess&#039; value=&#039;always&#039; /&gt;&lt;param name=&#039;allowFullScreen&#039; value=&#039;true&#039; /&gt;&lt;embed src=&#039;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9012D0184B5F2CB6CF0AC820AFF34CF5CDD2&amp;amp;outKey=V1245540fd9ae5cda7109529a50d83deda6aee5e5aef8c8878d43529a50d83deda6ae&#039; wmode=&#039;transparent&#039; width=&quot;400&quot; height=&quot;300&quot; allowScriptAccess=&#039;always&#039; name=&#039;NFPlayer66845&#039; id=&#039;NFPlayer66845&#039; allowFullScreen=&#039;true&#039; type=&#039;application/x-shockwave-flash&#039; /&gt;&lt;/object&gt;&lt;br&gt;&lt;br&gt;위 광고를 어제 보고, 제 주위의 모님과 함께 뚜레쥬르에 가서 얻어먹었습니다. &lt;br&gt;모님께서 연아빵 홍보를 위해서 사주신 것 같아, 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lt;br&gt;(참고로 그 분은 절대 뚜레쥬르 직원이 아닙니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10102242.pn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62&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연아의 스티커도 붙어있고~ &lt;/p&gt;&lt;/div&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127785156.pn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lt;/p&gt;&lt;/div&gt;&lt;br&gt;연아님 이름을 붙인 빵은 모두 두 종류로 제가 쓴 것은 우리밀 고구마 크림빵입니다. &lt;br&gt;나머지는 연아의 카야번입니다. 세 종류라고 모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홈페이지에는 두 종류 밖에 찾을 수가 없네요. &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115984633.bmp&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97&quot; width=&quot;197&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연아의 카야번 &lt;/p&gt;&lt;/div&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11222373.pn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gt;제가 먹은 고구마 크림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고, 속에는 이렇게 치즈랑 같이 약간 카스테라 느낌으로 빵이 들어있습니다. 맛있네요 -ㅁ- &lt;br&gt;&lt;br&gt;빵은 나의 에너지~ 라고 써있는 모님의 MSN 대화명을 빵을 잘 먹겠다.. 라는 식의 긍정적으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실체를 이렇게 올립니다 ( __).. &lt;br&gt;</description>
			<category>음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뚜레쥬르</category>
			<category>연아빵</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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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37#entry2304537comment</comments>
			<pubDate>Wed, 01 Oct 2008 09:30:2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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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사 교과서 수정 논란을 보며</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5</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009470099.jpg&quot; alt=&quot;내가 배운건 이거였던 듯 &quot; height=&quot;400&quot; width=&quot;313&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내가 배운건 이거였던 듯 &lt;/p&gt;&lt;/div&gt;&lt;BR&gt;나는 국사 교과서를 정말 좋아했고, 국사라는 과목을 좋아했다. 줄이 있는 토기에서 민무늬 토기로 발전하는 것이 신기했고, 화려한 청자에서 백자로 바뀌는 것이 신기했다. 전쟁을 시점으로 문화가 바뀌는 것이 신기했고, 그에 따라서 사람들의 생활이 바뀌는 것이 신기했다. 근데 일본의 교과서 수정 문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문제를 보고 있으면, 재미있게 배운 국사 교과서가 매우 더러워지는 느낌이다. 마치 번역자가 마음대로 바꿔버린 멋진 소설을 본 느낌이라고 할까. &lt;BR&gt;&lt;BR&gt;방금까지 SBS 에서 하던 &lt;A href=&quot;http://tv.sbs.co.kr/opinion/&quot; target=_blank&gt;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논란&lt;/A&gt;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리고 보다가 리모콘을 던져버렸다. 역사가 이렇게 힘으로 왜곡한다고 왜곡되는 것인가? 당신네들은 그럼 일본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고, 동해가 일본해라고 우기는 것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맞냐? 결국 비슷한 녀석들인 것 아닌가 라는 생각. &lt;BR&gt;&lt;BR&gt;일단 이슈가 된 부분에 대해서 내가 아는 근현대사를 아주 간략히 적어본다. 광복이후 분단에 대해서는, 내가 배운 역사는 이렇다. &lt;BR&gt;&lt;BR&gt;김구 선생이 남북이 하나된 정부를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자, 많은 지도자들이 5.10 총선거에 불참하고 이틈을 타서 정권을 잡은 사람이 초대 대통령인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박사인 이승만이다.&lt;BR&gt;&lt;FONT color=#8e8e8e&gt;미국물 먹은 학위, 미국물 먹은 사람을 좋아하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지&lt;/FONT&gt;&lt;BR&gt;&lt;BR&gt;박정희는 분명히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그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 전태일 같은 경우를 잊자는 말인가. 교과서에는 경제성장에 대해서 무시하지 않는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시하고 있으나, 그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동안 무시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lt;BR&gt;&lt;FONT color=#8e8e8e&gt;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경제성장률하고 소득이 같이 올랐으니까 상관없다더라. 그래. 양극화는 너네 말대로 트렌드니까&lt;/FONT&gt; &lt;BR&gt;&lt;BR&gt;북한과 소련에 대해서 교과서에서 아무리 잘 써준다고 해도, 현재 국민은 북한과 소련이 실패한 정치, 경제 체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대다수 알고 있다. &lt;BR&gt;&lt;FONT color=#8e8e8e&gt;북한이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고, 김일성 대학에 가는 것에 대해서 희망적으로 써있다고 해서 그걸 하고 싶어하는 남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을 신지호 의원도 알고 있을 것이며, 이것에 대해서 태클 걸 이유가 별로 없다.&lt;/FONT&gt;&lt;BR&gt;&lt;BR&gt;첫번째, 첫 주제부터가 이상했다.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논란을 지금 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질문이었는데,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전혀 득이 될수가 없는 질문이고,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교과서 수정논란이 지금 필요없다고 말할 수 있는 논지는 별로 없다. 역사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발견이 있으면 항상 받아드릴 준비가 교과서 입장에서는 있어야 하며, 이것에 대해서 반론한 여지가 별로 없는 질문으로 시작했으며, 이 질문의 대부분을 그냥 친이승만 쪽의 이야기를 듣는데만 사용했다. &lt;BR&gt;&lt;BR&gt;두번째, 편향된 진행. 김한종 교수가 답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세부적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서 말을 잘라버릴 때가 많고,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이 말하는 것은 책을 읽어도 둔다. 크리틱을 하고, 크리틱을 당하는 입장에 서보면 알겠지만, 크리틱을 하는 쪽이 항상 쉽다. 몇백 페이지가 넘는 교과서에서 정말 일부분을 발췌해서 읽으면서 역사 왜곡이라고 말하는 건 도대체 어느 사회과학에서 통하는 논리일까. 그리고 이걸 그냥 가만히 두는 SBS 측의 진행은 무슨 의도일까.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이런 진행을 한두번 한 것이 아니다. &lt;BR&gt;&lt;BR&gt;세번째, 쓸떼 없는 대립각.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인지 몰라도, 현재 역사 교과서는 박정희 시대에 있었던 경제성장에 대해서 완전히 무시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서는 소개 영상물로 마치 경제 성장을 주도한 사람이냐 vs 헌법위의 대통령이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처럼 다루었다. 경제 성장을 주도한 사람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경제성장의 역사가 완전히 올바르고 바람직한 성장 케이스였던 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의 뿌리 조차를 없애버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듯 하다. &lt;BR&gt;&lt;BR&gt;또한 이명희 교수는 현재 근현대사를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을 한꺼번에 싸잡아서 1980년대에 공부를 한 사람은 어쩔수 없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투로.. 이야기하고 수정논란이 한두번 된 것이 아닌데, 좌파에 가까운 사람들이 계속 득세하다 보니 이제서야 조금 힘이 모여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이것 또한 1980년대에 공부를 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잘못된 전제를 하나 깔아놓고 시작하니 머가 이야기가 되냐. &lt;BR&gt;&lt;BR&gt;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봤을때, 정말 너네 이러고 싶냐. 라는 생각이 든다.&lt;BR&gt;이승만 정권이 찬스를 잡아 만들어져서 친일파에 둘러쌓여서 굴러간 정권이 아닌 척 하고 싶은 것이냐. 박정희 시대에는 열심히 경제 성장만 이룬 것처럼 묘사하고 싶은 것이냐. 정말 미국을 조금이나마 침략국으로 묘사한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 눈치 봐가면서 다 삭제 하고 싶은 것이냐. &lt;BR&gt;&lt;BR&gt;정말 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은 이럴까? &lt;BR&gt;국회의원 당선 리스트를 보면 줄줄이 서울대 출신들인데, 그 똑똑하다는 서울대 출신들이 정말 이런 시각만을 가지고 이렇게 역사를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싶은 것일까.&lt;BR&gt;&lt;FONT color=#8e8e8e&gt;&amp;nbsp;디펜스한다고 나온 민주당 의원 역시 무언가 딜을 하려는 자세를 취한 것이지, 별로 역사를 디펜스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보였다.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 한나라당에 대해서 불만이 이렇게 많은데도 인기를 제대로 못끌고 있는 이유겠지.&lt;/FONT&gt;&lt;BR&gt;&lt;A href=&quot;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amp;amp;dir_id=110101&amp;amp;eid=jijapwVLqX58NdFgFB45SGUmkT1Jy/zU&amp;amp;qb=wMy9wri4ILHosbg=&amp;amp;pid=fL0dsdoi5UdssZjMf8Ksss--482366&amp;amp;sid=SN0MCfH43EgAADiJU@4&quot; target=_blank&gt;&lt;BR&gt;지식인 흥미 진진한 김구 선생과 이승만 선생의 평가 &lt;/A&gt;</description>
			<category>생각한 척 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SBS 토론 시시비비</category>
			<category>국사 교과서</category>
			<category>국사 교과서 수정 논란</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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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35#entry2304535comment</comments>
			<pubDate>Sat, 27 Sep 2008 11:09: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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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 앤드스튜디오 &quot;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미술이 태어난날&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2</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1392630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gt;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미술이 태어난 날 &lt;br&gt;&lt;br&gt;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이야기를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 있었다. 그리고 그 책을 쓴 사람들 중 하나, 쓴 사람의 중심에 조승연이라는 사람이 있다. 미술사를 마치 소설처럼 이야기로 풀었다는 점에 있어 큰 호기심을 주는 책이기도 하며, 그 중심에 한국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하다. 나는 이름을 처음 들은 사람이지만, 이미 &#039;공부기술&#039;, &#039;생각기술&#039; 같은 책으로 유명하더라 (개인적으로 손 뿐만 아니라 눈이 가지 않았을 것 같은 제목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학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다가, 사람들이 미술 그 자체만을 보는 것에 익숙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인 &#039;인간&#039;을 놓치고 있었기에 이런 책을 만들었다는 그의 기획 의도는 참 멋있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멘트이다. 그러나, 정말 사람들이 미술 그 자체만을 보는 것에만 익숙한지는 약간 미지수. 내가 생각하기에 일반 사람들은 고흐의 귀가 잘린 초상화를 보면서 그림이 어떤 스타일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저 귀가 왜 잘렸을까. 저 사람은 왜 저랬을까 라는 이야기에 더 관심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게 더 궁금할 것 같다. 미술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미술 그 자체를 보는게 익숙한 것이지, 일반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으며,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다. &lt;br&gt;&lt;br&gt;이 이야기는 1434년, 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시작된다. &lt;br&gt;어느 나라에 속한 도시가 아니라, 상인에 의해서, 그리고 의원에 의해서 움직이던 도시 피렌체. 많은 사람들이 피렌체를 거쳐갔지만, 이 책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바로 메디치 가문이다. 미켈란젤로를 후원한 것으로 유명한 메디치 가문이 피렌체에서 언제부터 예술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는지, 르네상스의 문을 연 코시모 메디치 1세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프랑스 예술이 득세하던 시대에 옛 로마의 미술을 다시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민중의 편에 서서 정권을 장악한 코시모 메디치의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 진진하게 그려진다. 또한 유명한 가문들의 후원을 받아 예술품을 만드는 예술가들의 이야기 역시 정치, 전쟁과 함께 녹아 들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lt;br&gt;&lt;br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부르넬레스키가 왜 르네상스 정신의 창시자이며, 왜 돔 형태의 건물을 지어을까? &lt;/span&gt;&lt;br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100년 동안 완성하지 못했던 대성당을 브루넬레스키는 어떻게 완성할 수 있었을까? &lt;/span&gt;&lt;br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마사초는 어떤 성격의 화가였을까? &lt;/span&gt;&lt;br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프랑스 고딕 스타일의 작가와 아닌 작가의 차이는 어떨까? &lt;/span&gt;&lt;br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lt;br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책을 열심히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지 않아도, 위 질문에 대해서 쉽게 대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정말 관심을 가지고 중간 중간에 있는 그림이나 건축물들의 사진들을 보게 만들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lt;br&gt;&lt;br&gt;재미있는 것은 책의 주인공은 유명한 예술가나 메디치 가문의 사람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메디치 가문의 반대쪽에 있는 한 가문의 딸이 주인공이며, 그녀의 시선으로 귀족의 시선으로, 평민의 시선으로 미술과 미술가들을 바라 보게 된다. 물론 종종 그녀의 시선을 벗어나 3인칭으로 부르넬레스키와 도나텔로, 코시모 메디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lt;br&gt;또 하나, 단순히 미술사에 대한 내용만 다룬 것이 아니라, 피렌체 정치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중간 중간 사회상에 대해서도 코멘트가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lt;br&gt;&lt;br&gt;마지막으로 미술사를 왜 이런 방식으로 담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옮겨본다. &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왜 미술사 이야기를 하면서 기록조차 남지 않은 하찮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하느냐고 질문해도 좋다. 역사는 거미줄 같은 것이어서, 한 줄만 잡아당기면 그물 전체가 따라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그 시대를 살았던 익명의 누군가를 골라, 그의 인생 한 줄기를 잡아당기면, 권력자들의 음모와 암투, 조각가들의 끌과 미술가들의 붓, 그리고 열여섯 살짜리 여자아이의 비운이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왜 우리가 미술이라고 부르는 것이 태어나기 위해선 그녀가 꼭 오늘 울어야 했는지도 알 수 있다. &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우리가 오래된 미술품을 비싼 값에 사고 팔고, 박물관을 만들어 관리하는 이유는, 그 속에 지금의 우리들과 똑같은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들처럼, 돈을 위해, 성공을 위해, 또는 사람을 위해 몸부림치던 흔적들이 있기 때문이다. &lt;/span&gt;&lt;/div&gt;&lt;br&gt;ps. 참고로 4권짜리 프로젝트이며, 아직 1권 밖에 출간되지 않았다 ^^;; &lt;br&gt;&lt;p id=&quot;more2304532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2304532_0&#039;,&#039; ps2. 앤드 스튜디오란?&#039;,&#039;...&#039;); return false;&quot;&gt; ps2. 앤드 스튜디오란?&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2304532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lt;br&gt;&lt;b&gt;앤드스튜디오, 미술사 콘텐츠 분야의 월드 드림팀&lt;br&gt;
팀 리더인 조승연은 앤드스튜디오의 설립과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lt;/b&gt;&lt;br&gt;
“미술사를 공부하다 보면, 뛰어난 작품일수록 작가 혼자 작업한 작품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혼자 작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표시하려고 ‘미켈란젤로, 앤드 스튜디오’라는 식으로 작가 이름 뒤에
‘앤드 스튜디오’를 적습니다. 이 명찰을 보고 나에게도 ‘앤드 스튜디오&#039;가 있으면 더 많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미디어 사업을 하는 친구들과 의논을 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게임 회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얼굴도 모르면서 협업으로
뛰어난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을 불러 모아 인터넷 포럼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제가 우리말로 바꾸어 출판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작은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번 책이 첫 작품이며 앞으로 동,
서양 문화 교류의 중요한 다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lt;br&gt;&lt;/div&gt; &lt;br&gt;</description>
			<category>문자로 경험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book review</category>
			<category>르네상스</category>
			<category>앤드 스튜디오</category>
			<category>조승연</category>
			<category>피렌체</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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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Sep 2008 10:26: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b. 가네시로 가즈키 &quot;영화처럼&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1</link>
			<description>&lt;br&gt;&lt;div class=&quot;ttbReview&quot;&gt;&lt;table&gt;&lt;tbody&gt;&lt;tr&gt;&lt;td&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233X&amp;amp;ttbkey=ttbsheeplkh1531003&amp;amp;COPYPaper=1&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3122307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br&gt;재일교포 작가이며, 레벌루션 No.3,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378&quot; target=&quot;_blank&quot;&gt;플라이 대디 플라이&lt;/a&gt;, 스피드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작가인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 color: rgb(51, 51, 51);&quot;&gt;가네시로 가즈키&lt;/span&gt;의 새 책, &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 color: rgb(51, 51, 51);&quot;&gt;영화처럼&lt;/span&gt;이다. &lt;br&gt;&lt;br&gt;영화처럼은 단편 모음집으로 영화와 관련된 5개의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그리고 각 에피소드의 제목은 영화 이름으로 되어있다. 나에게는 리플리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태양은 가득히, 어렸을 적이라 잘 모르는 정무문, 이름만 많이 들었던 프랭키와 자니,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페일 라이더, 전혀 처음 들어본 사랑의 샘.. &lt;br&gt;&lt;br&gt;전체 이야기가 그렇게 만족스러운 소설은 아니었다. &lt;br&gt;영화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 친구와 같이 열심히 보았던 영화,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 힘을 주는 영화, 첫사랑을 만들어주는 영화, 갑자기 나타난 영화와 같은 액션, 추석 속에 담긴 영화.. 이런 식으로 각각 에피소드 마다 몇가지 영화들이 나오고, 각 에피소드는 묘하게 조금씩 연결되어있다. 그러나 그 연결성이 크게 강조되지는 않고, 그 연결성이 신기하지도 않다. 그러나, 마지막 시리즈인 사랑의 샘 하나만으로 이 책은 꽤나 읽을만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기력을 잃으신 할머니를 위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처음 봤던 영화를 찾아 상영회를 열기로 하는 손자, 손녀들에 대한 이야기.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무엇보다 큰 문제는 할머니 특유의 오라가 가물가물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 손자들 사이에서 할머니의 이 오라는 &#039;괜찮아 오라&#039;라 불리는데, 아무리 고된 일이 있어도 할머니 옆에서 이 오라를 쐬고 나면 &quot;어라, 이거 괜히 걱정했나&quot; 싶어진다. 무슨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할머니의 이 오라는 무적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lt;/div&gt;&lt;br&gt;이런 할머니에 대해서 걱정하는 손자, 손녀들의 마음이 나타나 있으며, 영화에 대해서 별로 마음이 없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영화를 알아가는 과정 또한 재미있다. 시네마 천국 같은 느낌이 나는 따듯한 이야기다. &lt;br&gt;&lt;br&gt;가네시로 가즈키는 이 책에서 아픔 속에 있는 사람과 그 사람에게 접근하는 법에 대해서 여러 에피소드에서 다룬다. 얼루기도 하고, 만나지 않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만 하기도 한다. 그 중 지금 나에게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던 멘트들을 옮겨본다.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23, 127, 205);&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 태양은 가득히,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란 두 주인공의 이야기&lt;/span&gt; &lt;/span&gt;&lt;br&gt;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서로의 가정 사정을 알려 하지 않았고, 고민거리를 터놓고 의논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은밀하고 끈끈한 의존관계가 되리란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에 피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우리는 서로가 아주 평범한 가정의 아이인 것처럼 폼을 잡고 싶었던 것이다. 멋지게 폼을 잡는 것이야말로 우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었던 거다. 그래서 나는 때로 용일의 눈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을 보고서도 못 본척했다. ... &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우리는 닫힌 원 안에서 서로에게 기대어 있으면서도, 정작 성역이랄 수 있는 장소에는 절대 서로를 불러들이지 않았다. &lt;/span&gt;&lt;/div&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 사랑의 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좀 더 알고자 물어보고 난 후&lt;/span&gt;&lt;br&gt;할머니가 욕실로 간 후, 나는 상에 이마를 대고 자신의 경박함을 원망했다. 어중간하게 정보를 캐내려 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왜냐하면 할머니와 할어버지의 관계가 어중간하지 않으니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추억이란 성역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나름의 각오가 필요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어중간한 관심과 공감과 이해로 사람의 마음을 헤집고 들어가는 것은 흙 묻은 신발로 타인의 집에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lt;/span&gt; 그런데도 굳이 들어가려 한다면, 할머니의 마음에 뚫린 커다란 구멍을 메울 수 있는 정도의 보물을 지니고 가야 한다. &lt;/div&gt;&lt;br&gt;물론 이렇게 약간 무거운 주제만을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다. &lt;br&gt;평소같으면 아래와 같은 멘트가 가장 나에게 인상적이었겠지.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1, 237, 255);&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0, 102, 153);&quot;&gt;- 사랑의 샘, 주인공에게 영화에 대해서 알려주는 하마이시 교수&lt;/span&gt; &lt;br&gt;자네가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취해야 할 최선의 방법은, 그 사람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두 귀를 쫑긋 세우는 거야. 그럼 자네는 그 사람이 자네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바꿔 말하면, 자네가 사실 그 사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야. 그제야 평소에는 가볍게 여겼던 언동 하나까지 의미를 생각하며 듣고 보게 되지. &#039;이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뭘까?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039; 하고 말이야.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대답을 찾아내려 애쓰는 한, 자네는 점점 더 그 사람에게 눈을 뗄 수 없게 될꺼야. 왜냐, 그 사람이 새로운 질문을 자꾸 던지니까 말이야. 그리고 전보다 더욱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거고. 동시에 자네는 많은 것을 얻게 돼. 설사 애써 생각해낸 대답이 모두 틀렸다고 해도 말이지&lt;/div&gt;&lt;br&gt;마지막 단편, 하나로만 해도 읽을만한 소설. &lt;br&gt;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빌려서 첫 에피소드와 마지막 에피소드만 봐도 좋을 듯 하다. &lt;br&gt;</description>
			<category>문자로 경험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book review</category>
			<category>가네시로 가즈키</category>
			<category>영화처럼</category>
			<category>일본 소설</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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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Sep 2008 10:13: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b. 이시다 이라 외 5인 &quot;Love or Like&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30</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ttbReview&quot;&gt;&lt;table&gt;&lt;tbody&gt;&lt;tr&gt;&lt;td&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881469&amp;amp;ttbkey=ttbsheeplkh1531003&amp;amp;COPYPaper=1&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06621028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사랑하는 걸까? 단지... 좋아하는걸까?&lt;/span&gt;&lt;br /&gt;&lt;br /&gt;이성을 만나서 작업을 하는 과정에 놓여있으면, 당사자는 고민을 하게 된다. 내 감정이 지금 이게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저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걸까? 이런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물론 그 상황에서 100% 또렷한 답은 없다. 일본의 작가 여섯명이 쓴&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 Love or Like?&lt;/span&gt; 는 우리가 작업을 할때 흔히 겪을 수 있는, 그 사귀기 전에 약간 애매모호한 그런 타이밍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애매모호한 타이밍이 연애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행복감을 충분히 담고 있다. &lt;br /&gt;&lt;br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나카무라 코우. 허밍 라이프 &lt;/span&gt;&lt;br /&gt;일본의 5인조 밴드의 노래를 듣고 지었다는 소설로 풋풋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두 명의 남녀가 공원에 있는 한 고양이를 중심으로 만나게 된다는 약간 꿈 같은 이야기. 이야기의 대부분은 두 남녀가 얼굴을 모른채 채팅이 아닌 쪽지를 주고 받는 내용으로 전개 된다. 자신이 원하는 상대에게 전달될지 아닐지도 알 수 없는 매체인 쪽지를 통해서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는 긴 대화를 나눈다. 결론은 해피엔딩.&amp;nbsp;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쪽지로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가 정감이 가서 좋다. &lt;br /&gt;&lt;br /&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8, 255, 157);&quot;&gt;인생이란 무엇인가요?&lt;br /&gt;&#039;빼앗긴 것을 찾으러 가자.&#039;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은 애당초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에게 없는 것, 내가 원하는 것, 그것을 빼앗긴 것이라 가정해봅시다. 뺴앗긴 것은 되찾아야만 해,. 그렇게 생각하면 피가 끓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기 전, 전지전능했던 나 자신, 인생이란 태어날 때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으려는 긴 여행인지도 모릅니다.&lt;/div&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이시다 이라. 리얼 러브?&lt;/span&gt;&lt;br /&gt;짧막하면서 강렬한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두 남녀가 있다. 이 둘은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신기하게도 몸만은 서로 사귀는 사람 못지 않다. 1순위가 아닌 2순위 관계인 두 사람. 연애 관계가 아닌 그냥 친구 사이인 두 사람. 이 두 사람이 서로 각자의 짝사랑을 잃게 되는 이야기.&amp;nbsp; &lt;br /&gt;&lt;br /&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8, 255, 157);&quot;&gt;&quot;세상이 거대한 사기극을 벌이는 것 같아&quot;&lt;br /&gt;가나코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펼쳤다. 가나코는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lt;br /&gt;&quot;이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다면서 멋지게 책장을 펼쳐 보여주었지만, 그건 그냥 광고에 지나지 않아. 정작 필요한 것이 있어 손을 뻗치면 도무지 닿지가 않아. 사랑이라든지 애절한 마음 같은 건 절대 지속되지 않아.&quot;&lt;/div&gt;&lt;br style=&quot;color: rgb(0, 128, 0);&quot;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혼다 다카요시. DEAR &lt;/span&gt;&lt;br /&gt;초등학교 6학년, 세명의 친구가 동시에 좋아하던 한 명의 전학생 여학생이 있었다. 그 여학생이 전학가기 마지막 직전, 여학생이 좋아하는 사람을 종이에 써서 봉지에 돌과 함께 넣고 연못에 던진다. 누굴 썼냐고 물어보니 20세가 되면 알려준다는 여학생.. 이 풋풋한 이야기를 20세가 된 초등학교 동창회때 다시 떠올리는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고, 과거를 아름답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건 어느 누구에게나 큰 행복일 것이다. 어쩌면 사람들에게는 싸이월드가 없어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찾아보지 못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볼 가치가 있었다. &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color: rgb(0, 51, 102);&quot;&gt;마부세 슈죠. 갈림길&lt;/span&gt; &lt;br /&gt;고등학교 2학년, 친구와 동시에 짝사랑하는 여학생이 있다. 그리고 그 여학생에게 소심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그리고 대응해주지도 못하는 주인공. 만화같은 짧은 단편.&lt;br /&gt;&amp;nbsp;&lt;br /&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08, 255, 157);&quot;&gt;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앞으로 보름 정도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무렵에, 그것도 허리까지 출렁이는 긴 머리의 소녀라니 이건 거의 싸구려 만화 수준 아닌가.&lt;/div&gt;&lt;br /&gt;</description>
			<category>문자로 경험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book review</category>
			<category>나카무라 코우</category>
			<category>나카타 에이이치</category>
			<category>마부세 슈죠</category>
			<category>야마모토 유키히사</category>
			<category>이시다 이라</category>
			<category>일본 소설</category>
			<category>혼다 다카요시</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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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30#entry2304530comment</comments>
			<pubDate>Thu, 11 Sep 2008 10:09: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f. 서현역 &quot;하이카라야&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28</link>
			<description>체인이라서 많이들 가봤을만한 음식점. &lt;a href=&quot;http://www.haikaraya.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하이카라야 &lt;/a&gt;&lt;br&gt;신촌에 있는걸 처음 갔었는데, 난 신촌에 있는 게 하나만 있는 곳인줄 알았건만 나중에 보니 종로에도 있고 곳곳에 있더라. 4-6명 정도가 들어가서 앉을 만한 방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사람들과 만나 술을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기가 좋다. &lt;br&gt;&lt;br&gt;&lt;a href=&quot;http://map.naver.com/?x=127.1201841&amp;amp;y=37.3837407&amp;amp;level=2&quot; target=&quot;_blank&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90733936.pn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88&quot; width=&quot;375&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크라제 버거,화수목 건물 2층&lt;/p&gt;&lt;/div&gt;&lt;/a&gt;&lt;br&gt;일본식 주점에 친구들과 가면, 한병을 시켜서 먹곤 하는데 항상 술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 다음에 왔을 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술을 절대 찾지 못하곤 한다. 술집마다 메뉴판도 다를 뿐만 아니라 같은 술이라도 사진이 약간씩 달라서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면 못찾는다. 번역된 일본 추리 소설에 피해자가 한 4-5명 나오면 피해자 이름을 책 한권 읽는 동안 구분하기 힘든데, 술집에서 전에 먹었던 술 이름을 다시 생각해보려고 하면 아예 생각이 나질 않는다.&amp;nbsp; &lt;br&gt;&lt;br&gt;그래서 이번엔.. 메뉴판과 함께 술 사진을 찍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웨쥬님, 여자친구님과 셋이서 만나 술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8647908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잘못받은 술&lt;/p&gt;&lt;/div&gt;&lt;br&gt;일단 그냥 사진을 한장 찍고 메뉴판과 함께 찍으려는 순간.. &lt;br&gt;잘못 가져왔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 -_-)a 아하 ㅠ_ㅠa 머냐~ &lt;br&gt;메뉴판을 뒤적여보니 잘못받은 술이 우리가 시킨 술 보다 훨씬 비싸다. 한잔이라도 따르고 있을껄 괜히 사진 찍느라고 따르지도 못했네... 라는 아쉬움과 함께 우리가 시킨 술을 받았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9237124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이번엔 진짜!&lt;/p&gt;&lt;/div&gt;&lt;br&gt;찍기는 찍었으나 핀을 잘못맞추는 바람에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lt;br&gt;대충 읽어보면, 쯔기노 사바루 라고 써있는 듯. 크게 무리가 없고 깔끔한 일본 술이었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05014783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오늘의 하이라이트&lt;/p&gt;&lt;/div&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계란찜! &lt;/span&gt;&lt;br&gt;이미 밥을 먹고 들어온지라, 요리주점에서 멀 시키가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국물이 있는 요리로 시키려고 보니 다들 양이 많아보였고, 계란찜이 눈에 띄길래 시켰다. 가격은 8800원. 생각해보니 계란찜이 무슨 8800원이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그땐 별 생각이 없었다. &lt;br&gt;&lt;br&gt;계란 찜이 나왔는데, 생긴게 영~ 이상한.. &lt;br&gt;계란이 보이질 않고 위에는 신기한 국물이 얹어져 있다. 이미 회식 자리에서 드셔보셨다는 웨쥬님께서 푹 떠서 먹으라고 하셔서 먹어보니 안에 계란찜이 들어있고, 위에는 국물이 얹어져 있는 것!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12991211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00&quot; width=&quot;3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계란 여깄다~&lt;/p&gt;&lt;/div&gt;&lt;br&gt;짭조름한 국물에 계란이 꽤나 잘 어울리는 요리였다 &amp;gt;_&amp;lt; &lt;br&gt;&lt;a href=&quot;http://www.haikaraya.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하아키라야&lt;/a&gt;에서 보통 닭튀김 파소스 같은 튀김류나 샐러드를 먹었는데 이것도 괜찮은 듯. &lt;br&gt;&lt;br&gt;완전히 막힌 방이 아니라 답답한 분위기가 아니며, 위에는 슬쩍 뚫려 있어서 옆 테이블의 소리가 다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소모임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괜찮은 분위기의 술집인듯. 신촌과 종로에서는 사람이 많았는데, 서현에는 조금 더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좀 적은 듯. &lt;br&gt;&lt;br&gt;&lt;br&gt;* 익살 블로그내 관련 링크 &lt;br&gt;신촌에 추천하는 술집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463&quot; target=&quot;_blank&quot;&gt;간바리야&lt;/a&gt; &lt;br&gt;&lt;br&gt;&amp;nbsp;&lt;br&gt;</description>
			<category>음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food</category>
			<category>일본 술집</category>
			<category>하이카라야</category>
			<author>(익살)</author>
			<guid>http://story.isloco.com/2304528</guid>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28#entry2304528comment</comments>
			<pubDate>Mon, 08 Sep 2008 15:21: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b. 미야베 미유키 &quot;모방범&quot; 1, 2, 3권</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29</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ttbReview&quot;&gt;&lt;table&gt;&lt;tbody&gt;&lt;tr&gt;&lt;td&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188X&amp;amp;ttbkey=ttbsheeplkh1531003&amp;amp;COPYPaper=1&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28739725.jpg&quot; alt=&quot;미야베미유키의 모방범&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미야베미유키의 모방범&lt;/p&gt;&lt;/div&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br&gt;미야베 미유키가 5년에 걸쳐서 잡지에 연재했다는 모방범 3권을 모두 읽었다. &lt;br&gt;&lt;div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none;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position: absolute; width: 76.25px; height: 76.25px; z-index: 2147483646; left: 276.875px; top: 485.875px;&quot; id=&quot;eG_actions_main&quot;&gt;&lt;img alt=&quot;&quot; src=&quot;chrome://easygestures/skin/small_menu.png&quot;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z-index: 2147483645; width: 76.25px; height: 76.25px; opacity: 1;&quot;&gt;&lt;/div&gt;&lt;div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inline;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position: absolute; z-index: 2147483647; left: 276.875px; top: 485.875px;&quot;&gt;&lt;img alt=&quot;&quot; src=&quot;chrome://easygestures/skin/small_link.png&quot;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position: absolute; left: 28px; top: 28px; width: 20px; height: 20px; visibility: hidden;&quot;&gt;&lt;input style=&quot;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rgb(221, 221, 221); border-width: 4px 2px 8px; font-family: Arial,sans-serif;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normal; font-size: 10pt; line-height: normal;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normal; background-color: white; color: black; text-align: center; position: absolute; z-index: 2147483647; visibility: hidden;&quot;&gt;&lt;img onclick=&quot;var matchCase = this.src.search(&#039;matchCase_On&#039;)!=-1; this.src=this.src.replace( (matchCase?&#039;On&#039;:&#039;Off&#039;) , (matchCase?&#039;Off&#039;:&#039;On&#039;));&quot; src=&quot;chrome://easygestures/skin/matchCase_Off.png&quot;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position: abso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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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non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position: absolute; left: 58.125px; top: -4px; visibility: hidden;&quot;&gt;&lt;div style=&quot;border: 0px none ; 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loat: none; color: black; background-image: url(chrome://easygestures/skin/contextMenuSign.png); background-color: red; min-height: 0pt; min-width: 0pt; line-height: 0.8; visibility: hidden;&quot;&gt;&lt;img style=&quot;position: absolute; left: 4px; top: -22px; visibility: hidden;&quot; src=&quot;chrome://easygestures/skin/contextMenuSign.png&quot;&gt;&lt;img style=&quot;position: absolute; left: 0.125px; top: -18px;&quot; src=&quot;chrome://easygestures/skin/contextMenuSign.png&quot;&gt;&lt;/div&gt;&lt;/div&gt;원고지 6천매가 넘는 이 소설은 정말 읽으면서 깜짝 깜짝 놀랄 순간도 많으며, 손바닥치면서 앗! 이거구나 라는 순간도 있다. 또한 단순히 이야기를 길게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인 인물 묘사가 많이 돋보인다. 미야베 미유키는 길가는 사람 1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길가는 사람이 왜 거기 있으며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다가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는지를 묘사하였다. 이런 세부적인 묘사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에 실제감을 좀 더 줄 수 있는 반면에 좀 이야기가 늘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여기서는 그 사이를 잘 파고 들어 기준을 잡고 쓴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lt;br&gt;&lt;br&gt;3권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lt;br&gt;일단 &lt;span style=&quot;color: rgb(255, 51, 153);&quot;&gt;1권&lt;/span&gt;에서는 사건의 첫 시작, 공원의 쓰레기통에서 여성의 손목과 가방이 발견되는 것부터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범인이 방송을 통해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를 하기도 한다. 이때는 범인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으며, 가해자의 가족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작가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인 피해자의 할아버지 &quot;아리마 요시오&quot;를 중심으로 피해자 가족이 느끼는 상처를 보여준다. 그리고 또한 이 사건과는 관계없는 다른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가족의 모습을 엮어서 보여줌으로써 피해자의 가족, 가해자의 가족 입장 두 가지 면을 모두 보여준다. &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255, 51, 153);&quot;&gt;2권&lt;/span&gt;에서는 실질적으로 범인의 행동을 보여준다. 범인이 범죄를 지르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을 상당히 자세하게 묘사한다. 2권, 3권에 걸쳐서 범인의 학교 생활, 가정 생활, 교유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범인이 왜 그런 식의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이유를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으로 보여주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또한 2권에서 사건이 좀 더 극적으로 진행되며, 2권 마지막은 독자에게 간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며, 3권 책을 서둘러 읽도록 만든다. &lt;br&gt;&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255, 51, 153);&quot;&gt;3권&lt;/span&gt;에서는 사건이 &quot;해결&quot;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 중요한 것인 사건이 끝나는 장면 보다 작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한 &quot;아리마 요시오&quot;의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미야베 미유키는 이 소설을 통해서 실종되는 여자들에 대해서 사회가 왜 이렇게 무관심한지에 대해서 초반에 비판하다가, 뒤에는 형사 사건을 다루는 언론에 대한 비판, 르포에 대한 비판을 나타낸다. 모방범의 다음 이야기인 &quot;이유&quot;에 이어 나오는 저널리스트 &quot;마에하타 시게코&quot;에 대한 요시오의 비판을 잠깐 옮겨본다.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28, 228, 228);&quot;&gt;3권 p.169&lt;br&gt;&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요시오가 마에하타 시게코의 글에 감동받지 못한 것은 그 글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씌어 있기 때문이었다.&lt;/span&gt; 그 글은 구리하시 히로미의 어둠이라든지, 다카이 가즈아키의 열등의식이라든지, 자신이 바라는 만큼 사회에 인정받지 못한 자들의 비뚤어진 꿈이라든지 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마에하타 시게코는 그런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 같았다. &lt;br&gt;그러나 바로 그런 이유때문에 아리마 요시오의 마음에 와닿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요시오는 모르기 때문이다. 마리코에게 그런 참혹한 짓을 한 인간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유족을 농락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인간을 잡고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다...&lt;br&gt;여기서 말하는 것들은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진실된 것이지만, 요시오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단순한 &#039;이야기&#039;일 따름이다. 그렇다. 마에하타 시게코는 열심히 취재를 했을 테지만, 그녀가 이해한 것을 쓰고 있는 한, 그것은 어차피 &#039;이야기&#039;에 지나지 않는다. 이곳은 그런 이야기를 생산하는 공장일 뿐이다. &lt;/div&gt;&lt;br&gt;이 비판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서도 똑같이 다루고 있다.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28, 228, 228);&quot;&gt;3권 p.112 &lt;br&gt;&quot;나도 알고 싶네. 놈들이 왜 마리코를 죽였는지, 진심으로 알고 싶어. 그때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알고 싶어. 죽인 후에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도 알고 싶어. 단 한순간이라도 마리코를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어. 그러나 그건 당신 같은 타인의 해설로 알 수 있는 게 아니오. 놈들의 목소리로, 놈들의 머리로 생각한 것을 듣고 싶은 거요. 살아 있는 놈들의 말을 말이야. &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해설이란 건 아무리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도, 합리적이라 해도, 어차피 이야기일뿐이야. 만들어낸 이야기. 난 그런 게 아니라 아무리 지리멸렬하더라도 그놈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거요.&lt;/span&gt;&quot; &lt;/div&gt;&lt;br&gt;&lt;br&gt;물론 이 책은 범죄 스릴러를 가장한 언론 비판 소설이 아니다. 범죄에 대해서 다루다 보면, 이런 측면도 있다는 것을 미야베 미유키는 말하고 있고 나는 언론에 대한 비판이 이 소설에서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살인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살인사건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그 가해자를 잡는 범인과 형사의 관계에서 이야기를 보통 진행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범인과 형사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가족이 주인공이다. 미야베 미유키는 살인 범죄가 피해자를 죽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새롭게 보여준다. &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28, 228, 228);&quot;&gt;&quot;&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살인이 잔혹한 것은, 살인이 피해자를 죽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가족의 생활과 마음까지 서서히 죽여가기 떄문이야.&lt;/span&gt; 하지만 그 가족을 죽이는 것은 살인자 본인이 아니라 그 가족들 자신의 마음이야. 정말 웃기는 이야기지만, 사실이 그래. 난 그게 싫어. 난 아무리 자신을 책망해도, 조금씩 죽어가도, 가만히 이를 악물고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인간이 아냐. 이제 더 이상은 싫어. 이번에는 이 할아버지 옆에서 나를 도와줘. 내가 어떤 발악을 하는지 지켜봐.&quot; &lt;/div&gt;&lt;br&gt;연쇄살인 사건이기는 하나, 한 건의 사건을 통해서 미야베 미유키는 살인이라는 범죄에 연결될 수 있는 많은 측면들을 책에 담았다. 그 중에 기존에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있으며, 아닌 것도 있다. 이 책은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다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소설이나 영화, 언론에서 너무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사건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 좋은 소설이 아닌가 싶다. 강력 추천 ★★★★★&lt;br&gt;&lt;br&gt;&lt;br&gt;PS. 책에는 범인과 함께 피해자, 피해자 가족, 피해자 가족의 주변 인물, 경찰 ... 등등해서 거의 한 30여명의 사람들 이름이 나온다. 일본 소설을 읽으면서 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람 이름에 대한 내용을 적어가면서 읽기를 바란다. 특히 범인, 경찰은 이름이 헷갈리지 않는데 책에 나오는 여성 피해자들의 이름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lt;br&gt;&lt;br&gt;* 익살 블로그내 관련글 &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304519&quot; target=&quot;_blank&quot;&gt;레벨7 &lt;/a&gt;&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304439&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나크사냥&lt;/a&gt;&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304427&quot; target=&quot;_blank&quot;&gt;나는 지갑이다&lt;/a&gt;&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304389&quot; target=&quot;_blank&quot;&gt;누군가&lt;/a&gt;&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299176&quot; target=&quot;_blank&quot;&gt;마술은 속삭인다&lt;/a&gt;&lt;br&gt;미야베 미유키의 &lt;a href=&quot;http://story.isloco.com/2299179&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텝 파더 스텝&lt;/a&gt;&lt;br&gt;</description>
			<category>문자로 경험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book review</category>
			<category>모방범</category>
			<category>미야베 미유키</category>
			<category>일본 소설</category>
			<author>(익살)</author>
			<guid>http://story.isloco.com/2304529</guid>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29#entry2304529comment</comments>
			<pubDate>Wed, 03 Sep 2008 09:16: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f. 정자동 &quot;버터핑거 팬케이크&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24</link>
			<description>분당에서 웨쥬와 듀를 불러서 주말에 놀기! &lt;br&gt;딱히 만나서 멀 해야 할지 애매한 세 사람은 정자동에서 그냥 된장남 놀이를 하기로... &lt;br&gt;셋 다 노트북을 가져가서 진정 된장남 놀이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건 귀찮아서 ㅋㅋ 먹기 놀이에 열중하려고 버터핑거 팬케이크에 갔다. 내가 도너츠 파는 그 가게에 가자.. 라고 이야기했더니 듀님께서 팬케이크가게? 라고 번역을 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다는.. (요즘 단어들이 머리 속에서 1차적으로 생각되지 않고 튀어나오는 것 같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034566510.pn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0&quot; width=&quot;324&quot; /&gt;&lt;/div&gt;&lt;br&gt;위치는 여기 A 라고 표시되어있는 곳. &lt;a href=&quot;http://map.naver.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map.naver.com&lt;/a&gt;에서 &lt;a href=&quot;http://map.naver.com/?x=127.1051110&amp;amp;y=37.3716489&amp;amp;level=2&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자동 버터핑거&lt;/a&gt;로 검색하면 위치가 나온다. 저 건물에서 분당 파크뷰에서 대각선으로 건너오면 바로 있다. 정자역에서 걸어오나 수내역에서 걸어오나 좀 비슷할듯.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31562780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내부 &lt;/p&gt;&lt;/div&gt;&lt;br&gt;오후 4시쯤 만났는데도 그때까지 밥을 한끼도 드시지 않았던 듀님께서는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를 하나 시키시고, 팬케이크을 하나 시켰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29532662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먼저나온 샐러드 &lt;/p&gt;&lt;/div&gt;&lt;br&gt;완전 넘칠정도로 푸짐해보인 샐러드는 사실..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00586731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00&quot; width=&quot;3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lt;/p&gt;&lt;/div&gt;&lt;br&gt;쿡쿡~ 누르니 푹~ 들어갔다. 그러나 머 그럭저럭 양도 많고 맛있는 샐러드였음. &lt;br&gt;양배추와 여러 종류의 채소들과 함께 베이컨 같은 약간 바짝 익힌 고기가 들어있었고, 소스도 괜찮았다. 가격은 14000원. &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isloco.com/attach/1/115357106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40&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잘라버린&lt;/p&gt;&lt;/div&gt;&lt;br&gt;블루베리랑 저지방 버터들과 함께 먹는 팬케이크&lt;br&gt;온전한걸 찍으려고 했으나, 전화하는 사이에 잘려졌다. 이래서 음식 사진을 찍을 땐 딴짓을 하면 안된다. 팬케이크은 보통 먹은 팬케이크보다 덜 퍽퍽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저지방 버터랑 불루베리를 같이 먹을 수 있었는데, 저지방 버터쪽이 나는 더 맛있었다. 맛은 있었는데 싸지는 않다. 셋이서 저렇게 먹고 음료 먹었는데 3만 7천원? 그정도 나왔으니, 간식치고는 조금 비싼셈이다. 물론 저 날 모두 저기서 저녁식사를 해결했으니... 그리고 정자동에서는 어차피 다 비싸니 .. -_-a &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음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category>
			<category>food</category>
			<category>버터 핑거 팬케이크</category>
			<category>팬케이크</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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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24#entry2304524comment</comments>
			<pubDate>Mon, 01 Sep 2008 14:49: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b. 조한웅 &quot;낭만적 밥벌이&quot;</title>
			<link>http://story.isloco.com/2304520</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ttbReview&quot;&gt;&lt;table&gt;&lt;tbody&gt;&lt;tr&gt;&lt;td&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032X&amp;amp;ttbkey=ttbsheeplkh1531003&amp;amp;COPYPaper=1&quot;&gt;&lt;img src=&quot;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sum/896090032x_1.jpg&quot; alt=&quot;&quot; border=&quot;0&quot;&gt;&lt;/a&gt;&lt;/td&gt;&lt;td style=&quot;vertical-align: top;&quot; align=&quot;left&quot;&gt;&lt;a href=&quot;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0032X&amp;amp;ttbkey=ttbsheeplkh1531003&amp;amp;COPYPaper=1&quot; class=&quot;aladdin_title&quot;&gt;낭만적 밥벌이&lt;/a&gt; - &lt;img src=&quot;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6.gif&quot; alt=&quot;6점&quot; border=&quot;0&quot;&gt;&lt;br&gt;조한웅 지음/마음산책&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br&gt;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많은 님들과 마찬가지로 심심하면 &lt;a href=&quot;http://www.yes24.com/Main/default.aspx&quot; target=&quot;_blank&quot;&gt;yes24&lt;/a&gt; 를 뒤적거린다. 첫페이지에 올라오는 소설을 클릭하여 사는 날은 거의 없지만, 검색창안에 텍스트로 들어있는 낚시스러운 글에는 잘 낚여서 검색해보는 편이다. 네이버 같은 곳에서는 보통 그런걸 잘 안하게 되는데, &lt;a href=&quot;http://www.yes24.com/Main/default.aspx&quot; target=&quot;_blank&quot;&gt;yes24&lt;/a&gt; 에서는 유독 그 검색창에 있는 텍스트에 잘 낚여서 무슨 책인지 찾아보게 된다. &lt;br&gt;&lt;br&gt;yes24 를 뒤적거리고 있던 어느 날 밤, &lt;a href=&quot;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881994&amp;amp;CategoryNumber=001001017002001&quot; target=&quot;_blank&quot;&gt;&#039;낭만적 밥벌이&#039;&lt;/a&gt; 라는 내용의 텍스트가 등장하였고 나는 그 책을 들어가서 가볍게 내용을 보고 구입했다. 어느 소심한 카피라이터의 홍대 카페 창업기라.. 커피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홍대라는 동네에 그렇게 익숙한 것은 아니여서 끌리는 주제는 아니였다. 다시 말하면, 홍대 카페 창업기는 궁금하지 않았다. 그러나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어떤 걸 낭만적 밥벌이라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했다. 낭만적 밥벌이라.. 밥벌이를 낭만적으로 할 수 있다니.. 회사원에게 낭만적 밥벌이라는 단어는 마치 길거리에서 만난 초특급 이상형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거는 상황, 최고 연봉을 주면서 평생 칼퇴근해도 된다. 라고 말하는 회사를 만나는 상황과 같이 꿈은 꾸지만 일어나기는 힘든 유토피아에 가까운 단어 아닌가!&lt;br&gt;&lt;br&gt;책 내용은 담담하고 단순했다. &lt;br&gt;낭만적 밥벌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거나, 그런 것에 대한 큰 고민이 담긴 책은 아니었다. 그러나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두명의 남자가 순대국밥을 먹다가 자신의 삶에 지쳐서 무언가의 탈출구를 찾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실적인 이야기였다. 남자들끼리, 아님 친구들끼리 모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lt;span style=&quot;color: rgb(212, 26, 1);&quot;&gt;회사에서 좀 재미있는 일만 하고 싶다든가, 아님 어떤 회사를 다니고 싶다든가, 회사가 이러면 좋겠다든가, 일이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든가... 아님 이걸 넘어서 회사 근처에 어느 커피숍이 잘되는데 거기 커피 맛없다. 우리가 하면 어떨까? 어느 위치에 장사 잘되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떨까? 학교 옆에서 야식집하고 로꼬에서 주문 받으면 장사 잘될텐데...&lt;/span&gt; 머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단지 이야기. 사실 사람들은 푸념을 하면서 자신이 꿈꾸지 못한 삶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지 이것을 직접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그걸 행동으로 옮겼고, 홍대에 예쁜 카페를 차렸으며, 그 과정을 카페를 차릴 사람들 입장에서 주의할 것들을 적어두었다. 마치 친구가 카페를 차린다고 하면, 이런걸 고민해보렴. 그리고 동업을 한다면 이런 문제가 동업자와 있을 수 있단다. 팁을 가르쳐주는 그런 책이었다. &lt;br&gt;&lt;br&gt;장사를 할 생각이 없다면,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만한 이야기였지만 그냥그냥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만약 카페를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는 사람이면 한번 읽어보시길. 언젠간 낭만적으로 밥벌이를 해보고 싶다면, 남이 어떻게 하나 살짝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lt;br&gt;&lt;br&gt;PS. 그리고 내 주위 사람이면 그냥 빌려보시길~ &lt;br&gt;PS2. 내가 할 수 있는 낭만적 밥벌이란 멀까?&lt;br&gt;&lt;br&gt;&lt;div style=&quot;padding: 10px; background-color: rgb(228, 228, 228);&quot;&gt;고단하고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느닷없이 인생의 경로를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의 레고 아티스트 나단 사와야(34)는 변호사를 
때려치우고 전업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고, &amp;lt;뉴욕커&amp;gt;의 문학 담당 기자였던 빌 버포트(55)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파스타를 
배우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amp;lt;보그&amp;gt;, &amp;lt;엘르&amp;gt;, &amp;lt;바자&amp;gt; 등 국내 유명 패션잡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박경일(46)은 외국 은행의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서른 둘의 뒤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김종건(59)은 연봉 1억을 받던 외국계 
보험회사를 뛰쳐나와 신림동 헌책방 도동서원의 주인장이 되었다. &lt;br&gt;&lt;br&gt;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돈을 
벌어 먹고사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다. 키키봉도 ‘카페나’ 하고 적당히 ‘글이나’ 쓰면서 폼 나게 살고 싶어서 부업으로 카페를 차렸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25.4%(2008년 통계청)로 그 수치는 영국 11.4%, 일본 10.8%, 독일 10.0%, 미국 7.1% 등을 
훨씬 웃돌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17만 9천 명이 감소했다. 이는 소규모 업체들이 폐업?도산하는 사례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하지만 
‘신중하고 냉철한’ 키키봉은 본업의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부업으로 카페를 창업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많은 일들에 금적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진한 대가를 치러야 했지만 ‘치밀한’ 키키봉은 시행착오와 그 사이 자신에게 일어난 많은 변화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솔직하게 보여준다.&lt;br&gt;&lt;br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lt;div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pan style=&quot;color: rgb(51, 51, 51); font-weight: bold;&quot;&gt;출판사 리뷰 &#039;낭만적 밥벌이&#039; 부업이냐, 전직이냐&lt;/span&gt;&lt;/div&gt;&lt;/div&gt;&lt;br&gt;</description>
			<category>문자로 경험한 이야기</category>
			<category>book review</category>
			<category>낭만적 밥벌이</category>
			<category>조한웅</category>
			<category>카페 창업기</category>
			<category>홍대</category>
			<author>(익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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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ory.isloco.com/2304520#entry2304520comment</comments>
			<pubDate>Fri, 29 Aug 2008 13:39: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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