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책상.

생각한 척 한 이야기 | 2006년 09월 30일 14:13 | 익살
몇일 전에 꽃순이님 문자를 받고 나서 올해가 3달 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번 달은 오늘이 마지막.

어찌나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건지.
그리고 언제는 시간이 미칠듯이 느리게 가는 건지.
시간을 느끼는 신경은 왜 맨날 기분에 영향을 받는건지 모르겠다.


여하튼 책상이 저모양 저꼴이다.
책상 앞에 있는건 이번달 공과금. 옆에 있는건 재산세 영수증.
옆에 가방에 있는건 다이어리.
앞에 책꽃이에 꼽혀있는건 아직 읽지 못한.
그리고 읽었는데 도서관에 가져다 주지 못한 .
그리고 옆에 있는 건 사람들이 볼때마다 이게 왜 여기있냐고 물어보는 동방신기 DVD.

하아. 이 글을 다 쓰고 한번 깨끗이 정리한다음에 할일을 해봐야겠다.
월말이라고 회계 정리 할 꺼 조금하고 논문을 다음주까지 치우려고 제출하려고 정리하고 있는데 영~ 기분이 나질 않는다. 내일이면 소유욕을 가지고 해야 할텐데 그것도 잘 되질 않고.. 요즘 하는 일마다 소유욕이 생기질 않아서 참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이러지 왜이러지 싶다. 일을 하기 싫은건 아닌데, 일에 손이 안가게 된다. 머 내가 손을 대지 않아도 별로 큰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해야 하는건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건 맞는건지 가끔 헷갈리기 때문인가.

생각하다보면 한 없이 복잡하다.
머리랑 마음에 refresh 버튼이 달려서 한번 꾸욱 눌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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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9월 30일 14:13 2006년 09월 30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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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듀듀듀 2006년 09월 30일 21:30

    내 머리속도 매우 복잡한데.
    마음속이 더 복잡한 거 같기도 하고.
    아우.. 심란하구나.. >_<

  2. 알비 2006년 10월 01일 14:47

    그거 왜 거깄냐-.-;;

  3. 꽃순이 2006년 10월 01일 22:28

    가끔 그냥 Ctrl+z가 있었음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

  4. 동혁 2006년 10월 02일 10:22

    저정도면 깔끔 책상아닌가?
    나는 정말 주체할 수 없는 지저분함속에서 살고 있는 듯. ㅠ.ㅠ

  5. 벨자 2006년 10월 30일 10:41

    뭔가 아기자기한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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