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가 스페인에 갔다 와서 보여준 사진을 보면서 삘 받아서 읽게 된 책.
어디가 좋더라~ 라고 써있는 여행 책자가 아닌, 오영욱이라는 분이 체류하면서 쓰신 책.
(책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담지 않으니, 이름에 링크되어있는 블로그로 가본다면 대략적인 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듯. 블로그와 책의 분위기는 상당히 비슷하다)

*그림에 관해서
몰래 허락받지 않고 퍼왔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가면 볼 수 있는 그림이고, 책에서도 이런 느낌의 그림들이 있는데 직선을 힘들게 직선으로 그리지 않고 그린 그림들이 마음에 든다. 네이버 온라인 전시회때 질문 달린 것들에 대한 답을 봤는데 "처음 구도를 잡지 않고 밑그림 없이 부분부분 보이는 대로 그리다보니 왜곡이 생겼던 것들이 손에 익은 겁니다. 그림과 사진의 조합은 건축과 학생일 때 필요에 의해 가끔 사용했어요.(설계한 건물을 사진에 앉혀보기)" 이런 식으로 답을 하셨더라.
* 여행에 관해서
이런 여행 참 부러웠다. 열심히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닌 한 곳에 체류하면서 삶을 사는 그런 여행.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한 군데에서 장기간 머무르는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그런 면에 있어서 상당히 좋아보였다. 혹자는 이런 책들을 보면서 돈 많고 시간 많고 여유로워서 이렇게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시간을 내서 준비를 하고 마음가짐을 먹으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시간이 없다. 기회가 없다. 이런건 다 자신의 마음가짐의 문제인 것 같다.
내가 만약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일어를 조금 공부한다음에 일본에 아는 분 댁에 들어가서 한 한달 정도 살아보는 것.
아님 미국으로 훌쩍 떠나서 공부하는 베로 옆에서 빈대처럼 붙어서 곳곳으로 돌아다니면서 유학생들한테 밥을 뜯는 것;;
내년 2월이나 되야지 들어온다는 태준이가 부러워지는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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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긋한 여행이란 말이 참 듣기 좋으네요.^-^
^^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군요 ^_^ 나도 오빠덕택에 잼나게 읽었어요 ㅋ
댄스스포츠수업시간에 ㅋ 낄낄대고 보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는
그리고 내 블로그 이노리가 마음대로 메일주소를 바꿔버려서 안들어가지는 거였어요
살짝만 다시 써볼까 생각중이랍니다 ㅋ 암튼 좋은 추석보내셈~
ㅎㅎ; 나보다 니가 더 재미있게 읽었겠는걸 >_<
살짝만 쓰지 말고 많이 쓰렴~
좋은 추석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