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듀님께서 블로그 이름을 바꾸라고 하면서, 음식 사진이 안올라온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음식 사진을 찍지 않는 건 아닌데 카메라를 바꾸고 나서 음식 사진을 맛깔나게 찍지 못하고 있어서 올리기에 좀 어설퍼서 자제를 하고 있는 중이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시간이 없어서 렌즈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 20D 에 번들 렌즈를 꼽아서 사진을 찍고 있는 중인데, F717 보다 렌즈 밝기도 좀 많이 어두운 편이고, 큰 화각을 바랬던 것이지만 음식 사진을 찍을 땐 그 넓은 화각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아직 적응이 안되서 매번 사진에 실망하곤 한다.

음식사진을 찍을 때 포인트는 빨리 찍어야 한다는 점인데, 천장 넘게 찍었는데 아직 적응이 다 안된 것 같다. 음식 사진만 한 천장 정도 찍게 된 다음에는 좀 편히 올릴 수 있게 될지도.

그나저나, 이번에 쓸 음식집은 광화문 피맛골에 있는 서린낙지라는 음식집이다. 크리스마스 때 딱히 멀 할 것을 준비하지도 않았고, 그냥 외할머니네서 놀다가 아무 준비 없이 여자친구님을 만나서 교보문고에서 맛집 책을 보고 간 집.

휴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고, 꽤 넓은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많아서 상당히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분위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 추천)


음식은 소시지와 낙지 1인분씩을 시켰는데, 베이컨과 소시지가 같이 섞이고 낙지 1인분이 따로 나와서 거기 얹어서 불에 익혀 먹으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지만, 그래도 요리는 거의 바로 나온다. 물론 익혀 먹을 때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니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리자~ 반찬은 그럭저럭 나왔던 것 같고, 콩나물 국이 깔끔했다.


요즘 매운 음식이 하도 유행이라, 이 집도 고추장 팍팍 들어간 매운 음식을 생각했는데, 그런 음식은 아니었다. 낙지 요리는 그냥 괜찮았던 것 같고, 베이컨하고 소시지가 낙지 요리에 들어간다고 해서 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먹고 나니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은 느낌. 근데 베이컨이 은근 잘 익질 않더라. 참고하시길~

가격은 2인분에 밥 2공기 먹었는데 2만 4천원인가? 머 그 정도 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좀 비싸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머 맛은 있는 듯. 위치는 네이버에서 찾으시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언급해보면 교보문고에서 종로 쪽으로 나가면, 버거킹하고 사진관 사이의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을 쭉 따라 가면 가장 마지막에 있는 가게이다. 중간에 고등어 구이집이 많은데, 중간에 유혹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가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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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1월 11일 10:40 2006년 01월 11일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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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크몬드 2006년 01월 11일 12:50

    아아, 배고프군요+_+

  2. 꽃순이 2006년 01월 18일 12:56

    종로쪽에 있을 때 먹어볼 걸 그랬네요.
    엄한 유림이랑 우정낙지만 가본 기억이..^^;;

  3. 타히 2006년 04월 20일 15:23

    오늘 점심시간...
    다녀왔는데.
    이곳저곳....검색하다가 이글을 보았답니다.
    제 블로그에 모셔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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