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로에서 주로 놀게 된다고 저번에 적었는데, 인터넷에서 종로 맛집을 찾으면 주로 한식 가게들이 나온다. 생선탕 종류라던지 아니면 회, 아니면 한식류의 그런 가게들이 주로 나오는데 한식은 집에서 먹는게 고기도 제일 맛있고 비빔밥류도 맛있는 것 같다. 물론 생선탕 종류는 절대 먹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기때문에 논외. 반대로 신촌에서 맛집을 찾으면 아무래도 대학생들 입맛에 맛는 음식점들이 나오는지 내가 먹을만 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나오는 듯 하다. 신촌에 이제 2년 정도 살 예정이고, 연대 근처부터 조금씩 조금씩 찾아서 써봐야겠다.

오늘 찾은 곳은 카우쿠 쉬림프 라는 새우요리 전문점이다. 신촌역에서 내려서 크리스피 도너츠 있는 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민들레 영토 신관 쪽으로 간다. 민들레 영토 신관을 지나고 신촌 설농탕도 지나서 오른쪽에 작은 골목이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카우쿠 쉬림프가 있다. 가게는 한 20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찰 정도로 작은 음식점이다.


쉬림프 요리마다 메뉴가 위에 사진처럼 나온다. 양은 저기사진처럼 새우가 8조각인게 10000원, 6조각인게 8000원이다. 양이 별로 많지 않은 사람들이 가서 모두 다 8조각씩 먹었으니 양으로 승부하는 곳을 찾으신다면 이 곳은 NO. 물론 밥이 무한으로 리필된다고 하던데, 밥집도 아니고 반찬은 피클, 단무지, 김치 이거 세개 나오는데 밥을 무슨 수로 많이 먹으리~ -_-

첫번째 사진은 Garlic Scampi
먹은 것 세개 중에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마늘과 버터맛이 적당히 베어있었고 부드럽기도 하면서 향도 괜찮았다.


두번째 사진은 소금구이
내가 시켜서 먹은건데, 술집 같은데서 안주로 나오는 새우 소금구이보다는 맛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 약간 심심한 듯한 맛이다.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키시면 될듯. 소금 구이라고 해서 음식이 짜지는 않다.


세번째 사진은 Pineapple Shrimp
페밀리레스토랑에 가면 파이애플이 들어가는 요리가 가끔 있는데, 먹을 때 마다 실망했었다-_- 여하튼 먹을때마다 실망했는데, 여기 파인애플과 같이 먹는 쉬림프 요리는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음식점지만, 같이 있는 스파게티는 전혀 맛이 없었고 샐러드도 그냥 그랬다. 아주 조금만 먹을만 해도 전체적인 음식맛이 훨씬 나았을 텐데 많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나중에 새우 요리가 먹고 싶어지면 생각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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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14일 14:00 2005년 08월 14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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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니 2005년 08월 14일 14:59

    아아 새우를 좋아하는 저로써 군침이 도는군요 흑

  2. isanghee 2005년 08월 14일 15:58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군요..^^

  3. 꽃순이 2005년 08월 14일 19:19

    으하;;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음, 신촌이라...@.@

  4. albireon 2005년 08월 14일 21:51

    맨 첫줄에 신촌 빼먹었다.

  5. qbio 2005년 08월 15일 01:09

    매번 호기심을 가지고 지나치는 곳이지만, '가격대비 양'에 있어서 상당히 두려운 곳인지라 아직 가 보지 못한 곳 중 하나입니다 =)

    이렇게 대리 경험으로나마 만족을 해야할 듯 합니다.
    역시나 가격대비 양은 ... ㅜㅜ

  6. 익살 2005년 08월 15일 08:22

    와니 // ㅎㅎ;; 그쪽에 더 맛있는 새우 요리가 많을 것 같아요 +_+

    isanghee // 네;; 좀 많이 비싼듯 =_=

    꽃순이 // 그냥 볼때는 그렇게 맛있게 보이진 않았는데 찍어놓고 보니 그렇네요;;

    알비 // 종로가 빠진거다 -_-....

    qbio // ㅎㅎ;; 안주로도 팔던데 안주로 드셔도 +_+
    좀 비싸지만 괜찮은 안주가 될것 같더라구요.
    실컷먹고 다른 사람들과 공동 부담;;

  7. 지워니~ 2005년 08월 16일 02:05

    오빠 맛있게 잘먹었어요~ 재밌게 놀구~^0^/
    담에 또 놀러갈께용~ 히히힛~

  8. 익살 2005년 08월 16일 07:55

    ㅎㅎ;; 지원이 늦게 자네 >_<
    응응. 다음에 또 시간나면 보자

  9. albireon 2005년 08월 18일 19:23

    알면서 안고치는건 뭐냐

  10. 익살 2005년 08월 20일 19:57

    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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