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이 정말 빠르고 맥용으로도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갈아탔던데, 나는 아직도 파이어폭스를 쓰고 있다 (맥에서는 사파리). 파이어폭스의 각종 addon 으로 만들어놓은 최적화를 크롬으로는 할 수가 없더라고. 크롬에도 addon 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편. 그래서 여튼 파이어폭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브라우저를 쓰고 있고, Lab 사이트도 유심히 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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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zillalabs.com/blog/2010/02/menu-item-study/


Lab 사이트도 보고 있으면 종종 재미있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자신들이 하고 있는 study 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식도 올려준다.. 최근에는 자주 쓰는 메뉴만 남기고 완전히 다 감쳐놓은 후, 자주 쓰는 item 에 대한 Pilot Study 를 결과 데이터가 궁금하다 ^-_-^ 라는 생각을 했었다.

여튼 이 이야기는 딴 소리고, 오늘 본건 랩스 사이트에서 새 홈 탭에 대해서 투표를 하고 있더라. 모두 10개의 경쟁작들이 나와있다. 홈 탭은 다들 많이 아시겠지만, 설명하면 크롬에서 새 탭을 열었을 때 나오는 내용이다. 처음 크롬에서 적용한 이후에 사파리에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적용되었고, 파이어폭스에서도 Fast Dial 플러그인이 등장하여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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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크롬의 홈탭


이 녀석의 포인트는 사용자가 켜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듯이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는 항상 들어가기 때문에 그 자주 들어간 액션을 바탕으로 좀 더 쉽게~ 브라우저에서 새 탭을 열자마자 보여줘서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 외에도 북마크나 최근 닫은 탭도 보여주고, 아래 컨셉들을 보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려고한다.  이제는 네이버 vs 다음만 첫 화면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home tab vs 포털 사이트 vs 빈페이지, 이렇게 셋이 일단 경쟁을 하게 되는 셈.

Home Tab Design Challenge Winter 라는 이름으로 사이트를 만들어놓았고, 참가자들은 새로운 컨셉을 간단한 설명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youtube 에 공유하였다.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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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sandru Grigoriu


인상적인 컨셉들을 하나씩 설명하면, 일단 바로 위 컨셉은 favicon 을 뿌려놓은 형태이고, bookmarks 나 history 이 왼쪽에 sidebar 로 존재해서 아래와 같이 펼칠 수 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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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sandru Grigoriu


또한 가장 하단 영역에는 Firefox Chest 라고 해서 drag&drop 으로 메모나 파일 같은 녀석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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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Goodwin


좀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녀석으로는 위에 있는 컨셉을 들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왼쪽 상단 메뉴에 activity, sitelists, friends, message, reminders 로 나뉘어 있고, 단순히 자신의 즐겨찾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social layer 역할을 하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사용자에게 저런걸 볼 수 있는 탭을 제공하는 건 흥미롭지만 저걸 홈탭으로 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다. 내가 어떤 사이트를 561번 방문했는지는 알면 재미있지만, 그걸 꼭 봐야 하는 건 아니니까.

그러나, 브라우저 자체에서 트위터 같은 녀석도 볼 수 있고, 북마크도 친구와 함께 공유하며 이런 저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컨셉 자체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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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 Pommiss


이 출품작에서는 idle tab 에서 메모리를 많이 먹는 녀석을 색상으로 표시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녀석은 닫아주세요. 라는 걸 브라우저가 몸으로 표현한달까. 전체적으로는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레이아웃이 너무 혼잡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favicon 을 아이폰에서 아이콘 클릭하듯이 뿌려놓고 클릭을 유도하는 컨셉들이 많이 있었다. 지금은 일단 로고를 넣었다고 하겠지만, 일반 사용자가 쓰면 결국 해당 위치에 favicon 이 위치하게 될 듯하다. 그러나 favicon 은 보통 조악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32x32 또는 64x64 디자인으로는 되어있지 않다. 누르기에 별로 예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또한 favicon 을 보여주는 것과 현재 크롬처럼 접속할 웹페이지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어떻게 다를지도 관건이다. 나도 요즘 alt+tab 이나 화면 전환 쪽 UX 를 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 이미 머리 속에 알고 있는 아이콘에 대해서는 아이콘이 해당 창의 이미지보다 좀 더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favicon vs 웹페이지 이미지, 의 대결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듯. 물론 favicon 은 아이콘보다 평소에 덜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일 것 같긴 하다만 말이다. 어쨌든 웹페이지 스크린 샷을 늘어놓았을 때, 화면이 예쁘게 구성되기는 쉽지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을 할 때는 확실히 favicon 이나 로고 이미지를 사용하게 될 듯.

또한 기능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게 많이 정보를 많이 줬다가는 빈페이지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구글의 첫 페이지보다 유용하고, 속도는 빠르게 해야지만 새 탭으로 사용하게 할 수 있을 듯.

투표를 하려면,
링크를 누르고, 이메일 confirm 이후에 vote 를 할 수 있다. 5점 척도로 주어지며 3개 컨셉을 평가하라고 하더라. 모든 컨셉을 다 평가할 필요없으니 구경하시고 쫄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평가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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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ckup 2010년 02월 23일 17:39

    전 맥에서도 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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