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째 열린 태터캠프를 다녀왔다.
지난 주 토요일날 정말 추웠는데,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가서 봐야지 싶어서 고고씽. 이번에는 다른 태터캠프와 다르게 다음 홍대 UCC 오피스에서 열렸다. 학교에 있었을 때 이런 곳에서 했으면 내가 가기 참 좋았을텐데 ㅠ_ㅠa 라는 생각이 들었다.
tistory 에서의 발표
조금 늦게 들어가서 니들웍스의 발표를 보지 못하고 잠깐 쉬고 tistory 의 발표를 보았다. tistory 의 트래픽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다. 올해 초? 올해 여름? 10위 안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해도 신기했는데, 이제 8위까지 올라왔다더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음이 엄청난 트래픽 요금을 내고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기능 개선에 대한 이야기와 이것저것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tistory 사용자가 아니라 와닿지 않아 별로 적지 않았다. 항상 tistory 에서 발표할 때마다 나오는 멘트였지만, tistory 위에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컨택하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다. ^^;
기능 개선 외에 개발자 분께서 Protoss 라는 것을 만들어서 보여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는데, 블로그의 UI 를 OS 처럼 보이게 하는 프로젝트였다. 웹 페이지를 플래쉬로 만들어서 OS 처럼 보이게 하는 사이트는 몇몇 본 적이 있지만, 블로그를 이렇게 하는 케이스는 처음 본 것 같다. ls, vi 이런 것이 가능한 쉘 모드가 있고, OS 의 바탕화면을 보는 듯한 GUI 모드가 있었는데 재미있었다. 블로그가 어렵다고 하는데, OS 처럼 쉽게 쓰게 하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셨다는 비슷한 멘트를 들었는데, 사람들에게 웹이 편할까? 어플리케이션이 편할까? 머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웹이 발달하면서, 그리고 활성화되면서 어플리케이션들이 자꾸 웹처럼 바뀌고, 웹도 ajax 나 플래쉬를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처럼 바뀌는데 어느 쪽이 더 익숙하고, 어느 쪽이 더 편할까 +_+ 케이스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이슈. 쉘 버전으로 되어있는 게 좋아보이던데 ㅎㅎㅎ 텍스트큐브용 플러그인으로도 공개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iPhone 의 막장화질
google 에서의 발표
CK 님과 겐도님의 발표. CK 님의 발표는 강남역 6번 출구에 있는 사람들 중 몇 명이나 블로그를 할까? 그리고 블로그를 하지 않는 사람은 왜 안할까? 비사용자를 어떻게 사용자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최근 FGI 나 인터뷰를 많이 해보셨든지, 아니면 진행한 데이터를 직접 읽으셨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이렇다라는 것보다는 어느 누가 어떻다! 이런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통계 데이터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 하는 색깔 이런 것들이 아니라 사용하는 이유, 사용하지 않는 이유 같은 이런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줄 수 있어보이는 애들한테는 평균적인 이야기가 별로 의미있지 않는 느낌이다. 아, 그래서 결론적으로 잘하고 계신 것 같고, 곧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아쉬웠던 점은 발표가 좋았는데, 처음 시작하실 때 너무 솔직하게 급조한 발표자료라고 말씀해버린 점이다. 얼마 전에 내가 회사 내에 좀 큰 회의에서 발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표 전날 저녁에 들은 적이 있는데, 발표자료를 날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앞 부분에 어제 그 사실을 알았다는 멘트를 빼고 진행하였다. 내가 그 멘트를 하는 순간, 발표 자료때문이 아닌 단순히 그 멘트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내 발표를 신뢰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CK 님의 발표가 참 재미있고 좋았는데, 그 멘트는 아쉬웠다.
일본인 개발자(ㅎㅎ) 겐도님 발표는 텍스트큐브 닷컴에서 현재 진행하고 계시는 부분과 방향가 주제였다. 발표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서 기억나는 부분만 적어보면 현재 텍스트큐브의 스킨구조나 데이터 구조 같은 것을 개선하시겠다는 의견을 내셨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를 진행 중이다... 라는 무언가 모호한 멘트가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이 부분도 구글로 바뀌고 나서 좀 더 ... 모호해진 듯)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tistory 와 TNF 가 많은 의견 교환이 있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예전에 TNC 와 TNF 가 함께 할때만 하더라도 의견 교환도 좀 더 쉬웠는데, 구글로 바뀌면서 의견 교환이라든지 코드를 주고 받는 것이 어려워져서 전체 태터툴즈 프로젝트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신정규님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시겠지만 말이다 ^-^.
예전에는 태터캠프 갔다 오면, 이즈로꼬도 뭐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회사 일도 그렇고 주위를 둘러봐도 같이 할 사람도 여유가 없어보인다. 어여 1월까지 지나가야지~
* 익살 블로그내 관련 링크
5회 태터 캠프 후기
늦은 태터캠프 후기
태터캠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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