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바에서 먼가 많은 걸 먹은 것은 아니지만, 먹거리가 주로 올라오던 블로그니 +_+
러시아에서 먹은 것도 올리지 않으면 섭섭할 듯 해서 하나.

모스코바에서 먹은 음식의 특징을 말하자면 일단 짜다
하아, 음식이 맛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짠 음식이 많다. 우리집에서는 정말 싱거운 음식을 주로 먹는데, 그러다보니 바깥에서 먹는 음식이 짜다고 느낄때가 많다. 그래도 나는 평소에 짠 음식을 좀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 편인데, 이거는 진짜 가끔 못먹을 정도로 짜다고 느낄만한 음식들이 있다. 제일 당황스럽게 짰던 음식은 시간이 없어서 잠깐 들러서 먹은 스파게티집인데,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짜더라. ㅠ_ㅠ

1. 우크라이나 전통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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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기도도 있음


전통 요리집이라고 해서 리서치 업체 사람들하고 같이 갔던 곳.
러시아 전통 음식은 아니고, 우크라이나쪽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내부도 잘 꾸며놓았고, 가격도 비싼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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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쪽 자리

그렇게 넓지 않은 구석쪽 자리에 앉았고,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맥주는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 하아 ㅠ_ㅠ;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맥주를 먼저 마셨고, 식사가 중반에는 보드카 정도로 독한 술을 몇잔 마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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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보쌈?

약간 보쌈처럼 생긴 고기들이 주 메뉴로 나왔는데, 삶은 것처럼 익혔으나 이것 역시 짠맛이 강하게 나는 요리였다. 먹으면서 교수님이 러시아 사람들한테 "너넨 이렇게 짠걸 맨날 먹니?" 라고 물어보셨고, 답으로 "아니, 우리도 항상 짠걸 먹는건 아냐" 라고 답했다. 물론 1주일을 살아본 경험으로는 저 사람들이 짜다고 생각하는 레벨과 우리가 짜다고 생각하는 레벨은 안드로메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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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의 간?

마지막으로 나온 메인 디쉬. 양고기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신기하게 생겨서 간..요리랑 비슷했다. 이건 그렇게 짜진 않았는데, 간요리가 저렇게 되어있으니까 원래도 잘 못먹는 간요리를 정말 못먹겠더라 ㅠ_ㅠ; 비싼 요리였는데 별로 먹지 못하고 나와버렸다.

2. 러시아 고급 레스토랑

교수님은 프랑크푸르트로 가시고, 우리만 남아있는 동안 먹었던 가장 비싼 음식.
크레믈린 궁을 구경하고 다음 인터뷰를 가기 전에 밥을 얼렁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레닌 도서관 쪽에 패스트푸드나 가볍게 먹을만한 음식점이 있을만도 한데, 급하니까 또 못찾겠더라. 그래서 레닌 도서관에서 아르바트 거리 쪽으로 가는 길에서 바로 첫번째 골목에 들어가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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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하지만 고급스러운 내부


들어갔는데, 영어로 된 메뉴가 없어서 태형이가 띄엄띄엄 읽어주는 데로 음식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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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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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던 빵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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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요리


이번엔 사진을 좀 크게 올렸다. ( -_-)a
다음판은 패스트푸드와 아르바트 거리에서 먹었던 음식을 중심으로 *_*
세로 사진이 약간 에러구료.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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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07일 16:12 2007년 08월 07일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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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kid 2007년 08월 07일 18:05

    러시아 사람들은 '간'요리를 많이 먹나봐요..??;;

    • 익살 2007년 08월 07일 18:09

      음-_- 사실 잘 모르겠고, 레스토랑에서 저런걸 가장 위에 또는 두번째 정도에 있는 메뉴로 놓는걸 보면 흔하게 먹는 요리인 것 같긴 해;; 위에 있는게 먹기 쉬운걸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위에 있는 메뉴로 고른거거덩;;

  2. camus 2007년 08월 07일 20:07

    러시아 가보고 싶다. +_+ 붉은 광장! ㅋㅋ

  3. 샥시 2007년 08월 07일 21:27

    아아!! 레닌도서관 쪽 아르바트 거리!!!!!!! 옛날보다 진짜 많이 변했다고 하던데.. 흑 부러워요

  4. 럄마 2007년 08월 08일 16:09

    누구의 간이지?ㅋㅋ

  5. bbo 2007년 08월 13일 11:10

    여기도 음식 무지하게 짜게 처음에는 잘 못먹었는데 이제 적응되니까 마구 먹히더라;; 너무 먹어서 문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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