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7일.
오전에 호텔을 korstan 호텔로 옮기고, Romir 라는 리서치업체랑 점심부터 3시반정도까지 회의를 했다. 가이드라인을 작성해서 주었지만, 역시나 언급하지 않으면 넘어갈 부분들이 있었고 미심적은 부분들이 있긴 한데, 내일 두 세션이 지나고 나면 해결될 듯 하다.
회의가 끝나고, 법인에서 마련해준 차를 타고 우리나라의 용산 전자상가 같은 곳에 갔다. 나중에 관련 글이 한번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하시길 *_* 그 후, 한명희 책임님의 발빠른 행보로 붉은 광장에 들렀다가 볼쇼이 발레를 보러 고고. 붉은 광장 같은 건 볼 수 있겠거니. 라는 생각으로 러시아에 들어오긴 했는데, 책에 써있는 볼쇼이 발레를 직접 러시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암표 흥정과정
삼성 쪽에서 무슨 직원 행사가 있어서 좋은 자리표를 두 장 주었고, 그걸 교수님과 한명희 책임님이 쓰시고, 나머지 표는 무려 암표로 구매했다 *_* 표를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연장 앞에 가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표 있냐고 물어보게 되었는데, 그 뻘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도와주신 이소연씨께 정말 고마웠다.

자리가 그렇게 좋았던 것은 아니였는데, 정말 본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고, 다들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즐거웠다. 우리 좌석이 상당히 가운데 쪽이라서 우리가 움직일때마다 8명의 사람이 모두 일어나거나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사람들이 참 친절하게도 비켜주더라.

내가 본 책에 나오는 신데렐라는 주로 앞부분, 그러니까 신데렐라가 얼마나 착한지, 그리고 계모가 얼마나 나쁜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그 부분이 빠르게 넘어가고 신데렐라가 궁에서 춤추는 과정, 그리고 왕자를 다시 만나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머 물론 발레를 보여줘야 하는데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
신데렐라 역을 맡은 여자분이 이쁘다고 남자 셋이서 모두 동의를;;
(그러나 우리가 본건 4층에서 본 금발의 백인 정도라는 것..-_-)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암표를 보면서 이만 마침!
내일은 냉장고 사용자의 집에 가서 인터뷰하는 home visiting 이 있으며, MP3 사용자도 하게 될듯 하다. 그럼 또 내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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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돌아다니고 있군^^
태형이가 같이 가서 그럴 수 있는거 아냐?
독일에서는 어떨지...
ㅋㅋㅋ. 그럴리가요
한명희 책임님의 강력한 서포트였습니다.
즐거운 독일생활하셔요.
.. 오늘은 하루 종일 세션-_-..
아침에 9시에 나갔는데 방에 들어오니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