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어나서 삼성 모스코바 지사에 와서 10시반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회의 중.
선생님께서 옆에서 열심히 영어로 러시아 사람한테 영어로 프로젠테이션중.
점심을 잠깐 먹고 방문한 곳은 러시아 삼성 갤러리 센터.

애니콜랜드랑 비슷한 느낌의 체험관이었는데, 상당히 중심가에 있었고, 맞은편에 붉은 광장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었다. (멀찍이 눈으로 구경 ㅠㅠ) 1층은 전반적으로 신촌 애니콜랜드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에이~머야 한국에도 똑같이 있는데 너무 똑같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건물이 4층까지 있다는 말에 다시 기대 ㅎㅎ;
핸드폰들은 울트라에디션2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 같았고,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않은 폰들도 있는 것 같았다. 슬라이드랑 바가 거의 한 1:1 수준정도로 놓여져 있었음.

이건 삼성이 유명한 디자인회사랑 같이 만들었다고 클리앙에서 봤던 폰. 심플하게 생겼고, 키는 버튼이다.

핸드폰을 보면서 재미있었던게 있다면, 일단 핸드폰에 다 야후 search 버튼이 기본 메뉴로 들어가 있다. 그리고 아이콘이나 메뉴는 약간 그로시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 블랙UI랑 인포메이션 아키텍쳐는 거의 같은 듯. 호텔방에서 더운물 틀때 보니까 우리랑 더운물이 반대더라. 왼쪽이 더운물. 그래서 신기했는데, 핸드폰에 ok, cancel 도 반대가 아닌가-_- 러시아만 이런건지 유럽이 다 이런건지 궁금했다.

러시아에서는 사람들이 핸드폰에 멀 붙이고, 자신만의 핸드폰을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한단다. uniqueness 와 개인화가 빛을 낼 수 있는 곳인듯. 여하튼 삼성 매장에서도 핸드폰 뒷면에 이미지 프린팅한 것같은 것을 팔고 있었고, 삼성에서 핸드폰을 사다가 스왈로브스키 보석 같은걸 박아서 다시 더 비싼 가격에 파는 업체도 있다더라. 이게 장사가 좀 된다더군.

냉장고는 키가 2M 정도 되었다. 나중에 냉장고 담당자 분과 인터뷰때 들었는데, 크면 클수록 자신의 부를 상징하는 것인데, 집이 보통 작기 때문에 냉장고가 높아질 수록 잘 사는것이라고.. 러시아 집은 보통 천장이 우리나라 집보다 1.5배 높다더라. 참고로 저기 LCD 가 달려있는 위치는 거의 내 눈높이 수준 (참고로 내 키는 175cm)

full HD 를 즐길 수있도록 3층에 체험관이 있었다. XBOX 이외에도 블루레이 디스크랑 그냥 DVD 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주력으로 팔리지는 않지만, 다 마케팅 아니겠느냐.

자자, 그래서 1시간짜리 투어~
이 투어가 끝나고 우리는 5시간 반동안 회의실에서 꼼짝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저녁엔 한국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보드카도 마시고, 이쪽 분들 이야기도 듣고, 즐거운 시간.

아! 러시아 날씨는 엄청 좋다. CPL 을 달고 찍지 않아도 이렇게 하늘이 나온다.
적당히 덥고, 습도도 높지 않은 것 같고, 바깥에 돌아다니기에 최적의 날씨인듯 하지만, 우리는 또 오늘도 건물안에서 아침부터 6시간짜리 회의가 있다는거~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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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좋으십니까?
EH71의 양복 입은 모습을 보니 왠지 답답해 지는 이 기분...
오늘 구경 좀 해서, 호감도 급상승~
그러나 교수님 가시고 나서 차가 없으면 아무대도 못다닐 것 같다는;; 준비 많이 해가요~ 그래야 잠깐 놀아도 이게 멀 본지 알수 있어요 -_-a
비싼돈 내고 비행기 탔는데, 엑스트라로 얻는게 있어야죠.
아아아 러시아는 그나마 안덥지만 인도랑 정장 어떡해요 ㅜ.ㅜ
더우시면 교수님이 안입으시겠지;;
우리나라도 왼쪽이 더운물, 오른쪽이 차가운물이지 않나요? 유럽도 좌온수, 우냉수 였던것 같네요.
음 저희집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