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에도 삼청동 쪽에서 밥을 먹었는데, 오늘도 슈렉을 보고 삼청동으로 고.
(슈렉은 슈렉 2에서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버려서, 그냥 그랬다. 재미있긴 한데 역시 슈렉2를 재미있게 봐버려서 오히려 심심한 기분까지 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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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 가득~ 차도 가득~
삼청동은 걸어다니기에 괜찮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2차선 도로에 차가 항상 가득차있어서 걷고 싶은 기분을 많이 떨어뜨리는 동네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인도가 좀 좁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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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광화문 KT 앞에서 마을버스 11번을 타고 삼청동으로 향해서 KBI 까지 가서 내리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삼청동의 거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곳에 "눈나무집"이 있다. 약간 어정쩡한 밥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길 양쪽에 모두 건물이 있는데 양쪽에 사람들이 서 있더라. 나는 원래 있었던 곳이라는 지하 쪽을 택해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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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공간은 참 작다.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보통 한 30분 기다리는건 다반사라고 하고 식사하고 나오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 물론 맞은 편에 있는 큰 건물에는 줄이 쭈우욱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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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초점이 잘못 맞았다 ㅠ_ㅠa
이런 사진을 참 싫어하지만, 밥을 먹을때는 후딱, 재빨리, 확인하지 않고 찍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긴다. 아쉽지만, 대충 저렇게 생겼고, 김치가 포기로 조금 더 나온다. 이게 그 유명한 김치말이밥이고, 경진이쪽에 있는게 김치말이 국수.

남들이 다 말하듯이 김치말이국수보다는 김치말이밥이 더 맛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경진이도 그러더라고.. 깔끔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먹기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긴 한데, 그냥 한번 먹어보고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사실 집에서 비슷하게 국수나 밥을 해먹어서 감동은 사실 덜했다. 어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마마마 음식 애찬론자에다가 우리집 김치가 젤로 맛있다. 라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라는 느낌. 깔끔하고 맛있긴 했는데 줄서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고, 한번 정도 먹어볼만한 음식인 것 같긴 하다. 음식이 좀더 시원했으면 여름에 더 좋았을텐데 그냥 약간 시원한 김치국에 말아먹는 것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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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시키는 떡갈비.
김치말이밥이랑 잘 어울리는 음식인것 같았다. 1인분에 7천원인데, 그렇게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김치말이밥이랑 어울려서 맛을 더한다. 이 음식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이 두 조합을 찾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혼자 했다.

삼청동에 갔는데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을때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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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10일 22:27 2007년 06월 10일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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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jette 2007년 06월 11일 09:05

    아..나 여기 옛날(이래봐야 1년전)에 가봤었는데.
    (그 땐 안 기다렸었는데 __; )
    여름에 가긴 좋긴 한데 기다려서 먹을 정도까지는 아닌 인상이었는데..흠흠.;

    • 익살 2007년 06월 11일 09:32

      아..그런가 1,2년전 글들도 몇개 봤는데 그때도 기다렸다던데;;
      꼬제가 타이밍 좋게 갔나보다 +_+

  2. 행복한아이 2007년 06월 11일 13:08

    김치말이국수는 평범하고, 김치말이밥! 이랑 떡갈비 맛있었어~+_+
    김치말이밥!!!
    줄서서 기다리긴 너무 지루했지만 가끔 생각날 꺼 같은 맛인뎅~

  3. nuno 2007년 06월 11일 16:15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 이지...ㅎㅎ
    행복한 아이님 처럼 나두 김치말이 밥이랑 떡갈비 좋아해^^
    글구 행복한 아이님 뉴질랜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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